"턴오버를 연이어 저질러 분위기를 내줬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신선우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24점을 기록한 박상오를 막지 못하며 69-83로 패배했다.
이로써 SK는 3연승의 상승세가 중단됨과 동시에 KT전 시즌 4연패, 그리고 KT전 홈 경기 5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만난 신선우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워낙 좋지 않았다"며 "스스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는데 턴오버를 연속으로 저지르며 분위기를 내줬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오늘 수비 자체가 안 되버린 것도 문제다. 그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면서 "5라운드서 5승은 해야 할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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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학생체육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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