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은 새해 초부터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고, 이들 게임에 대한 기대 역시 상당히 크다. 기존에 상당히 단순화 되어 있던 장르의 게임들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 장르가 크로스오버 되는 것은 이제는 익숙한 일이 되었다. 바야흐로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 시대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유저들에게 선보여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1년 등장할 게임들 중 '던전'이 중심이 되는 게임들은 충분히 주목해 볼 만 하다. 2010년 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던전에 대한 주목도는 상당히 높아진 것이 사실. MORPG 뿐만 아니라 MMORPG들에도 던전의 중요성은 더해만 가고 있다.
그렇다면 2011년,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신작 던전 게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던전플레이를 부각시킨 게임 중 2011년 출시를 기대하는 작품들은 여럿 있다. 특히 그 중 런칭 시기를 뒤로 미루면서도 완성도를 위해 많은 것을 투자하고 있는 엠게임 '발리언트'가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26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발리언트는 '던전플레이'이 집중한 대표적 게임이다.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위해 무술 감독 정두홍이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최근 유저들과 45가지 약속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발리언트'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던전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게임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던전 게임으로는 보기 드문 대작 게임들이나 대작 못지않은 주력작도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메탈블랙'은 시원한 타격감을 앞세운 MORPG로 사실적인 메카 액션을 중심으로 하는 던전 액션을 게임으로 구현할 태세다. 자르고 베는 형태의 전투방식에서 적을 쏘고 파괴하는 형태의 액션은 새로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팅 액션 게임이지만 MORPG스타일의 던전이 중시되고 있는 게임인 만큼 던전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독특한 '호러 던전 게임'도 2011년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앤앤지랩이 개발한 호러게임 '좀비온라인'이 바로 그 것. 근 미래의 전 세계를 배경으로 '제바'와 '블러드워커' 등 양 진영 갈등과 좀비와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좀비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은 국내에서 최초로 음습한 던전과 어두운 배경에서 펼쳐지는 게임을 그릴 것으로 예고해 특유의 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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