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슈퍼복합서 12년만에 男 알파인 스키 金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4 17: 32

한국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정동현(23. 한국체대)이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다.
정동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남자 슈퍼복합에서 슈퍼대회전과 회전 합계 1분45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성(24, 하이원)은 1분 47초 7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슈퍼대회전에서 1분04초40의 기록을 내 카자흐스탄의 이고르 자쿠르다예프(1분03초52)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정동현은 회전에서 41초30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했다.

한국은 1999년 강원 대회서 허승욱이 금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에 남자 알파인 스키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슈퍼 복합서 김선주는 대회 3관왕에 도전했지만 회전서 결승선 바로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정소라는 슈퍼대회전에서 1분 12초 77초로 5위에 머물렀지만 회전에서 50초 87로 1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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