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후계자' 곽민정 몰라보게 예뻐졌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4 21: 05

'포스트 김연아' 선두 주자 곽민정(17, 군포수리고)이 쇼트프로그램서 3위에 올랐다.
곽민정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실내사이클경기장서 열린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 점수 29.85점, 프로그램 구성 점수 22.80점을 받아 합계 52.65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17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친 곽민정은 '캐논 변주곡'에 맞춰 올 시즌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그랑프리파이널 3위에 오른 무라카미 카노코(16)가 54.4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마이 하루카(17)가 54.0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곽민정과 함께 출전한 김채화(23, 간사이대)는 45.7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곽민정은 지난해 1월 2009-2010 4대륙선수권서 자신이 세운 쇼트 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53.68점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모든 요소를 깨끗하게 소화하며 좋은 연기를 펼쳤다. 곽민정은 오는 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서 메달에 도전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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