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황지환, 미쓰에이 수지 응원에 '위탄' 2차 합격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04 22: 52

‘바가지 머리’로 눈길을 끈 황지환이 미쓰에이 수지의 응원에 힘입어 ‘위대한 캠프’ 2차에 합격했다.
2월 4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선곡도 실력이다’는 주제로 ‘위대한 캠프’ 2차 오디션이 펼쳐졌다. 114팀 중 1차에서 살아남은 62팀 중 또 절반을 가려내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 중 눈길을 끈 참가자는 미쓰에이 수지의 응원을 받은 황지환. 1차 캠프에서 불안한 음정을 지적받았지만, 가능성이 보인다는 이유로 통과한 황지환은 자신에게 꼭 맞는 선곡을 해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공연에 앞서 화면에 등장한 미쓰에이 수지는 “학교에서도 노래를 잘해 노래 바가지란 별명이 있다”며 “네 실력 백퍼센트 발휘하고 꼭 일등해서 꼭 ‘음악중심’에 나와야 해”라고 응원의 말을 보냈다.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부른 황지환은 심사위원 김윤아로부터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처음은 긴장하다가 나중에는 즐기게 됐다. 즐기게 되는 과정을 즐겨보는게 흐뭇했다”고 칭찬했다.
신승훈 역시 “1차에서 지적한 나쁜 점을 다 개선했다”고 말했고, ‘노바디’를 선택한 황지환의 선택에 “운명이다”고 말했다.
이날 황지환은 메건 리, 윤건희와 함께 왕관을 차지해 2차 캠프에 통과했다.
bongjy@osen.co.kr
<사진> MBC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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