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피겨 남자 싱글 9위...프리서 부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4 23: 29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민석(18, 군포수리고)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실내사이클경기장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요소점수 55.13점, 프로그램구성 요소점수 54.20점, 감점 -3점을 받아 총점 106.33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서 58.09점으로 5위에 오른 김민석은 합산 점수서 164.42점을 올리며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석은 지난달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서 기록한 178.18점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독립 운동가 민긍호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진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은 쇼트 프로그램 1위, 프리스케이팅 3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서 208.89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스케이팅서 1위를 차지한 무라 다카히토(일본)가 종합 점수서 2위를 차지했고 송난(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