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4일 설 연휴 빨간날이 지나갔지만 주말극장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부모님과 친인척들의 집을 방문하며 2박 3일 세배인사를 드리는 순례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친구들, 연인과 함께 여가 시간을 마음껏 누릴 시간. 바로 주말 극장가에 관객들이 쏟아져 나올 시간이 이틀(5일, 6일) 남았다.
아직 설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영화가 있다면 이번 주말을 반전의 기회로 노릴 것이 분명하다. 아직 그 기회는 충분히 남아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장 관객들을 많이 끌어당긴 영화는 ‘허당 명탐정’으로 변한 김명민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다. 4일까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전체관람가 등급 영화 ‘걸리버 여행기’도 온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로 관객들을 끌어 당겼다. 4일까지 12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다.
이준익 감독의 코믹 사극 ‘평양성’도 호평 속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준익 감독이 트위터로 실시간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홍보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5일(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영화예매 현황을 살펴보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2.47%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걸리버 여행기’에 뒤쳐져 있던 ‘평양성’은 16.54%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2위에 올랐다. ‘걸리버 여행기’는 14.58%의 예매율로 3위를 기록했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는 13.96%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관람가 등급의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감동 실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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