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개그맨 지상렬이 ‘아바타 소개팅’ 사상 최초로 진짜 사랑에 빠졌다.
2월 6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노총각 지상렬과 예능돌 이준이 출연, 아바타 소개팅을 치렀다.
본격 소개팅 전 아바타 길들이기에 나선 지상렬은 화장품샵으로 가 여성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기에 나섰고, 이준은 레코드샵으로 가 음반을 사러 온 고객들을 직접 만나며 음반 가게에서의 본인의 음반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도 했다.

평소 아바타 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지상렬과 이준은 처음에 다소 당황하는 듯 싶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아바타 수행에 힘썼다는 후문.
특히 지상렬은 아바타 소개팅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짝을 만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팅녀가 등장 순간부터 호감을 표시한 지상렬은 박휘순을 소개팅 경쟁 상대로 맞아 매너있게 여자를 대하는 박휘순과는 정반대로 순박한 모습과 진심으로 소개팅녀를 대하며 관심 끌기에 나섰다.
각종 입담과 필살기 머리풀기까지 선보이며 시종일관 소개팅녀에게 웃음을 선사한 지상렬은 소개팅녀가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소개팅 결과에 따라 꼭 한 명은 진짜로 사귀어야 한다는 귀여운 협박을 하기도 했다.
bongjy@osen.co.kr
<사진> 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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