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고교시절 홀로 가슴앓이를 했던 짝사랑의 상대를 만났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TV는 사랑을 싣고’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길이 찾았던 짝사랑인 김효진씨가 자리했다.
김효진씨는 늘씬한 몸매에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은 김효진씨를 보자 안절부절 하지 못하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유재석이 “길씨가 효진씨를 찾는다고 했을 때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김효진씨는 “왜 찾는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학창시절 김효진씨가 기억하는 길, 길이 기억하는 김효진씨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효진씨는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으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는 노홍철이 첫눈에 반한 김효진씨의 동생 김형선씨가 자리해 노홍철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은 즉석에서 노홍철의 마음을 받아 줄 것인지 김형선씨에게 물었지만 “죄송합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후 김형선씨에게 호감을 표하며 하하가 꽃다발을 들고 다시 한번 무대 위로 나섰지만 다시 거절을 당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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