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졌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우리가 앞섰다고 생각한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5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2점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77-8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1승 27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전자랜드전 4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 끝까지 잘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며 패배의 결과보다는 경기 내용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힘든 4쿼터임에도 한 발 더 뛰는 모습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정말 열심히 뛰었다"며 "마지막에 역전하지 못한 것은 운이 나빠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제점에 대해서는 "더블 팀을 많이 가니 체력 소모가 클 수밖에 없다. 그 점을 보강해야 하는데, 오늘 경기서는 선수들이 쳐지지 않고 계속해서 갔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는 졌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우리가 앞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마지막 공격에 동점을 노리는 2점슛이 아닌 3점슛 시도에 대해서는 "3점을 노리자고 했는데 그 찬스가 안나서 정현이가 치고 들어가서 던졌다. 비록 실패했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 신인들이 그 정도 배짱을 가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면서 "언제까지 (김)성철이 같은 고참 선수에게 의존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