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 됐으면 좋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05 22: 18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 얻었으면 좋겠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로 떠났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터키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평가전을 갖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영표(알 힐랄)의 은퇴로 인해 새로운 젊은 선수들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예정.
조광래 감독은 출국 인터뷰서 "아시안컵을 마치고 으퇴한 박지성과 이영표의 빈 자리를 누가 채울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대표팀이라 걱정되 되지만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일한 해외파인 구자철(볼프스부르크)를 비롯해 총 13명의 선수가 출발한 이번 대표팀에는 홍철(성남)과 윤석영(전남) 그리고 이상덕(대구) 등 K리그의 젊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조 감독은 "구자철과 이용래 그리고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시차 적응 등 피곤하겠지만 극복해야 한다. 강한 팀이 되어야 월드컵 본선에 나가서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직접 터키에서 합류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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