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변명 필요없다. 무조건 3할 치겠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2.06 07: 47

"무조건 3할 치겠다".
일본진출 2년째를 맞는 지바 롯데 내야수 김태균(29)이 무조건 3할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태균은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2년째를 맞는다. 변명은 필요없다.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신문은 메이저리그 124승 투수 박찬호(오릭스), 86세이브 올린 김병현(라쿠텐) 등 한국인 선수들이 일본리그에 진출하는 등 한류붐이 일고 있다면서 김태균이 한류붐의 리더가 되기를 주문하기도 했다.

 
<스포츠호치>는 작년 높은 주목을 받았던 김태균의 오키나와 이시카키 캠프에는 4명의 한국취재진이 방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태균은 인터뷰에서 "한국선수들이 많이 있다. 모두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좋겠다"는 의젓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균은 이날 프리배팅에서 32개의 스윙을 했고 3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제대로 맞힌 타구는 17개로 순조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니시무라 감독은 "작년과는 표정이 다르다. 몸의 움직임이  (작년보다) 올해가 좋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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