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첫 불펜피칭 32개…日언론의 기대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2.06 08: 11

'진짜 소방수 후보가 베일을 벗었다'.
일본무대에 도전하는 김병현(33. 라쿠텐)이 지난 5일 오키나와 구메지마 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에 나섰다.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가볍게 32개의 볼을 던졌다. 김병현은 "아직 좋은 상태는 아니다. 캠프에서는 하반신을 중심으로 내 폼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진짜 소방수 후보 김병현이 베일을 벗었다"면서 작은 보통의 아시아선수지만 경력은 대단하다면서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17세이브로 공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라쿠텐의 모든 동료와 힘을 합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 신문은 김병현이 150km대의 강속구를 되찾는다면 라쿠텐의 전력은 충실해질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병현은 소방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지만 호시노 감독은 신인을 내세우겠다는 계획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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