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탑 VS 승리, '인기가요' 형제 대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06 09: 34

빅뱅에서 나온 한 핏줄 유닛 GD&탑과 솔로 승리가 한판 싸움을 벌인다. 이번 주 SBS '인기가요'에서 2월 첫째 주 뮤티즌 송을 놓고서다. 누가 이길까.
빅뱅은 오는 25~27일 개최되는 '빅쇼'로 2년만에 컴백한다. 지난 2년동안 멤버 각자들의 솔로는 물론이고 GD&탑이라는 유닛까지 등장시켜 가요계를 휩쓸었다. 막내인 승리는 가장 늦게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고 올 초 가요계에서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이번 솔로 앨범 발표 전후로는 여느 때와 달리 예능 출연도 활발하다. 지난 2일 방영된 SBS 설특집 '아이돌 제왕'에 등장한 그는 함께 출연한 아이돌들의 투표로 결정된 최강 아이돌 커플에 애프터스쿨 유이와 함께 뽑히며 기염을 토했다. 5일 MBC '아이돌 육상 수영대회'에는 아이유와 짝을 이뤄 출전했다.

지난해 연말 첫 선을 보인 GD&탑도 '뻑이 가요'에 이은 후속곡들의 연이은 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하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부드러운 발라드풍으로 선보인 '집에 가지마'의 열기가 뜨겁다. MBC에서는 '선정성' 심의에 걸려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가사 수정을 거부한채 KBS와 SBS만을 무대로 팬심을 공략중이다.
그런 한 집안 한 핏줄 GD&탑과 승리가 드디어 왕좌를 놓고 부딛친다. '집에 가지마' VS '어쩌라고'의 대결이다. 늘 '빅뱅'을 외치는 이들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
mcgwir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