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멀티 플레이어 남궁웅(27)을 영입했다.
성남은 지난 5일 남궁웅과 계약을 확정하고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스피드와 지능적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인 남궁웅은 최전방은 물론 좌우 측면에 오른쪽 풀백까지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전술적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

2003년부터 수원 삼성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남궁웅은 K리그서 111경기를 뛰며 2골 9도움을 올렸다.
남궁웅은 1년 먼저 성남 유니폼을 입은 친형 남궁도와 함께 성남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골키퍼 하강진에 이어 남궁웅을 영입한 성남은 6일 일본 가고시마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을 통한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ball@osen.co.kr
<사진> 남궁도-박규남 단장-남궁웅 /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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