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샤 16연승, 라리가 신기록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6 10: 35

FC 바르셀로나가  반세기 동안 깨지지 않던 리그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캄프 노우서 열린 2010-2011 스페인 라 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티코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16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50년 동안 깨지지 않던 리그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60∼1961시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이끌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15연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1(2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점, 16승 3무 2패)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리그 24골을 올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 골차로 제치고 득점 선수로 올라섰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서 중앙으로 치로 들어오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진 뒷공간을 침투한 후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두 번째골을 터뜨렸고 후반 34분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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