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골 침묵에도 팀 내 2위 '평점 5'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07 04: 26

'박선생' 박주영(26, AS 모나코)이 골을 넣지 못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지만 그 노력은 인정받았다.
로랑 바니드 감독이 이끄는 모나코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타디움 미니시팔서 열린 툴루스 FC와 2010-2011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무사 시소코의 연속골을 막지 못하며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박주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팀의 공격에 점정을 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박주영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는 박주영의 플레이에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였지만 팀이 0-2로 완패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점수였다. 비록 박주영이 후반 15분 프리킥 찬스에서 때린 슈팅 외에는 이렇다 할 공격이 없었지만, 박주영의 골침묵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팀 전체적인 문제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모나코에서 최고 평점은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르가 받았다. 루피에르의 평점은 7점으로 거센 툴루스의 공격을 2실점으로 막아낸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최고 수훈 선수에는 2골을 기록한 시소코가 평점 8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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