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육상·수영대회', 시청률 17.6%…'개콘' 꺾고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07 07: 42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2부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꺾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다시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2부는 전국기준 17.6%를 기록했다. 하루 전날인 5일 방송된 1부에서 기록한 18.7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3%를 기록했고,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는 15.7%로 뒤를 이었다. KBS 1TV ‘9시 뉴스’는 14.0%를 기록했다.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는 14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총 출동해 단거리 달리기, 높이뛰기, 허들 달리기, 수영 등 종목의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9월 추석 특집으로 처음 방송된 데 이어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스타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샤이니의 민호가 수영, 높이 뛰기, 허들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휩쓸어 3관왕에 올랐고, 그 외에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지난대회 우승자였던 2AM 조권을 꺾고 50m 달리기 금메달을 차지했다. f(x) 루나와 씨스타 보라, 레인보우 우리 등이 높이뛰기, 50m 달리기, 수영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