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영, '방한'통해 신생 구단 창단 돌파구 찾나?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2.07 07: 56

지난해 11월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규 구단 창단 신청서를 제출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식음료 업체인 오베이션사 대표 케네스 영이 오는 19일 전격적으로 방한한다.
오베이션사는 지난해 12월 엔씨소프트가 창원시와 함께 9구단 창단 희망을 발표하기 전까지 가장 강력하게 야구단 창단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베이션사는 외국계 회사라는 점, 창단 희망 연고지가 돔건설이 잠정 중단된 안산을 강력하게 희망을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2개의 중견 기업이 신생 구단 창단을 희망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우선 협상 대상자 리스트에서 지운 듯 했다.

그러나 오베이션사 대표인 케네스 영이 19일 한국에 방문해 신규 구단 창단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힘과 동시에 관계 기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업체와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 구단 창단과 관련된 각 운영 주체들과의 제반 진행 상황을 협의하고자 하는 뜻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은 또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오베이션사의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며 신생구단 창단을 놓고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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