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이 4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 15%를 돌파하면서 유재석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월 6일 방송된 ‘런닝맨’은 전국기준 시청률 15.0%를 기록, 방송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런닝맨’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꾸준히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9일 방송분에서 10.9%를 기록한 이래로 1월 16일 11.5%, 1월 23일 13.2%, 1얼 30일 14.9% 그리고 2월 6일 15%까지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맛봤다.

이는 지난해 7월, 방송 초기만해도 6~7%를 기록했던 ‘런닝맨’이 확실히 자리잡은 결과이다. 유재석을 비롯한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중기, 이광수, 개리, 송지효 등 멤버들의 힘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독주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확실히 일요일 오후 시간대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렸던 ‘패떴 1’이 종영한 후 ‘패떴 2’의 실패, 초반 ‘런닝맨’의 고전 등 부진이 이어졌지만, 방송 7개월 만에 자리를 잡은 것.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는 24.4%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으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오늘을 즐겨라’와 2부 ‘뜨거운 형제들’은 각각 6.9%, 5.6%를 기록했다.
bongjy@osen.co.kr
<사진>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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