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스릴러 ‘룸메이트’(The Roommate)가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전,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룸메이트’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1560만 달러를 벌어들으면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캠 지갠뎃, 민카 켈리 주연의 범죄 스릴러 ‘룸메이트’는 ‘아바타’ ‘타이타닉’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극비리에 제작한 3D 해양 탐험 블록버스터 ‘생텀’(Sanctum)을 두 배 가까운 스코어로 제쳤다.

미지의 해저동굴 탐험을 그린 ‘생텀’은 같은 기간 922만 5천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북미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3위는 나탈리 포트만, 애쉬튼 커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친구와 연인사이’(No Strings Attached)가 차지했다. 지난 주 2위에 올랐던 ‘친구와 연인사이’는 8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개봉 3주차에도 3위의 자리를 지켰다.
4위는 아카데미 시상식 12개 부분의 후보로 오른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가 차지했다. ‘킹스 스피치’는 831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같은 기간 610만 달러를 벌어들인 ‘그린 호넷 3D’(The Green Hornet)가 5위를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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