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플라멩구 이적 후 첫 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7 09: 42

'외계인' 호나우디뉴(31)가 CR 플라멩구 이적 후 두 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플라멩구는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사콰레마서 열린 과나바라컵 경기서 네구에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보아비스타 FC에 3-2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플라멩구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호나우디뉴는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브라질 복귀 후 첫 득점을 올렸다. 호나우디뉴는 페널티킥 후 팬들 앞에서 전통 삼바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과나바라컵 6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긴 플라멩구는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1965년부터 시작된 과나바라컵은 16개팀이 참가해 2개 조별 리그를 치른 후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대회다.
과나바라컵서 18번의 우승을 차지한 플라멩구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2001년 그레미우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 바르셀로나, AC 밀란서 선수 생활을 한 호나우디뉴는 지난달 플라멩구와 계약하며 10년 만에 브라질 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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