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주 대표 출신 DF 파이프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07 11: 22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이언 파이프(29)를 영입했다.
부산은 7일 "아시아 쿼터제도를 통해 수비수 이언 파이프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파이프는 호주 U-17세 대표를 거쳐 지난 2005년에는 당시 호주 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의 부름을 받아 2006 월드컵 지역 예선 명단에 오른 경험이 있다.
호주 A리그의 전통 강호인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파이프는 189Cm, 87Kg 의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가 장점이다.

2010~2011시즌서 팀의 2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며 핵심 수비수로 뛰었고 특히 올 시즌에는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여 4골 2도움으로 빼어난 공격 능력도 보여줬다.
부산은 지난 시즌 수비에서 맹활약하던 이정호, 김응진 이라는 기존 중앙 수비라인에 파이프와 이요한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후반에 보여줬던 수비자원 부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프는 지난달 29일 호주 A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부산의 동계 전지 훈련지인 오키나와로 바로 합류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9일 오키나와에서 안정환의 소속팀인 다롄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 모든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10bird@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