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아이의 키를 더욱 키워주기 위해서 성장치료를 고민한다. 어떻게 성장치료를 해줘야 할지, 언제 해주는 것이 좋을지 등을 고민하며 이전 세대의 엄마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성장치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성장기가 지나면 성장판이 닫혀 더 이상 키 크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키가 크고 작고에 관계없이 성장클리닉을 찾아 성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남자아이보다 사춘기가 더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더 빠른 시기에 성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하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존재하는데, 또래보다 크다고 해서 안심했다가는 자칫 성장판이 일찍 닫혀 더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장검사는 빠를 수록 좋다. 유아기나 소아기때는 영양공급만 제대로 해주면 키가 크기 쉬워진다.
일산 주엽동에 위치한 코앤키 한의원 성장클리닉의 이정일 원장은 “아이들의 키가 크지 않아 걱정된다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발육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라며 성장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일산 코앤키 한의원에서는 체성분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근력과 체지방 등을 측정하고, 경락기능검사를 통해 체내 오장육부의 기능을 검사한다. 문진표를 통해 신체의 문제점과 취약장부를 평가한 후 신체발달 누적기록을 통해 성장속도를 체크한다. 또한 성장판과 뼈의 나이를 검사하여 최종 성인신장을 추정한다.
이러한 과학적인 검진결과를 통해 성장 저해 원인을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정일 원장은 “성장클리닉에서는 사전 검사결과와 진료에 따라서 개인별로 맞춤한약과 근골격을 강화하고 성장발육을 도와주는 성장환약이 처방되며, 통증이 없으면서도 침과 동일한 자극으로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침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성장판을 자극하고 척추를 교정하여 성장발달을 돕는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근골격의 성장을 도와주는 식생활을 개선시켜줍니다”라며 성장검사결과를 토대로 한 성장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성장하는 속도가 모두 다르고, 성장이 늦어지는 원인도 모두 다르다. 어떠한 처방을 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처방하느냐가 중요하다. 기초적인 검진부터 철저히 해서 정확한 성장장애나 성장부진의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겠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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