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 곽태휘, 울산으로 국내 복귀 노린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7 14: 57

중앙 수비수 보강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국가 대표 수비수 곽태휘(30)를 영입할 수 있을까.
울산은 2009-2010 시즌 내내 중앙 수비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김호곤 감독은 지난 시즌 성남과 6강 플레이 오프가 끝난 후 팀이 다음 시즌 가장 보강해야 할 부분으로 중앙 수비진을 꼽았다.
울산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센터백을 맡은 김치곤 마저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 1월 측면 수비수 오범석을 내주고 수원의 중앙 수비수 강민수를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2009년 12월 J리그 교토로 이적한 곽태휘는 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 하지만 교토는 올 시즌 2부 리그로 떨어저 곽태휘의 마음을 잡을 수 없을 전망이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곽태휘와 계약은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05년에 FC 서울서 데뷔한 곽태휘는 2007년 전남으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곽태휘는 6시즌 동안 90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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