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찍은 영화 맞아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07 16: 27

박찬욱 감독 ‘파란만장’ 국내외 잇단 호평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역시 박찬욱이네요” “정말 스마트폰으로 찍은 거 맞아요?”
지난 27일 극장개봉을 통해 일반관객에 공개된 박찬욱의 스마트폰 영화 ‘파란만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돼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고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경쟁부분에 초청까지 되며 화제가 됐던 영화 파란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 10개 CGV에서 상영됐다.
3만명 관객 대상의 영화 상영 이후 트위터나 블로그 등 온라인 상에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역시 박찬욱 감독이다” “박찬욱 감독만의 스타일이 제대로 드러나는 혁신적인 영화” “ 놀라운 반전” 등 영화 내용에 대한 반응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장면이 일반 영화의 장면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정말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이 맞냐” 등 영화의 완성도에 놀라는 반응이다.
파란만장은 스마트폰으로 전 장면을 촬영해 세계 최초로 극장 개봉한 영화로 박찬욱 감독과 그의 동생인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감독이 함께 만든 공동 연출 브랜드 ‘파킹챈스’의 첫 번째 작품이다.
파란만장은 낚시를 하러 간 한 남자(오광록)와 묘령의 여자(이정현)가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단편 영화로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일반 영화에 뒤지지 않는 영상미와 작품성으로 국내외 언론 및 영화계 전문가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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