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이상형별 맞춤 메이크업 필수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보다 예뻐 보이고 싶어지는 특별한 날이 있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도 그럴 터다. 그러나 ‘오버’는 금물이다. 이때는 적절한 메이크업이 필수다. 매력적인 여성으로 돋보일 답안지는 달콤하면서 청순한 메이크업 스킬. 특히 상대방의 이상형에 맞춘 메이크업을 한다면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정운천 아르데코 메이크업 아티스트팀장은 “자신이 연출하고자 하는 메이크업 룩에 따른 컬러와 중요 포인트를 잘 숙지한다면 더욱 완벽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눈이나 입술 등 메이크업을 과도하게 시도하는 것보다는 마치 자신의 원래 피부인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한 곳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큐트_오렌지빛으로 화사하게
그의 이상형이 귀여운 스타일이라면 화사하면서도 비비드한 오렌지 빛 립스틱이 답이다. 오렌지 컬러는 올 봄 유행 컬러로 동양인의 피부색과도 어울려 적합하다. 귀엽고 어려 보이는 느낌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색감이 진할수록 좋다. 눈은 파스텔톤의 오렌지 컬러에 베이지 아이섀도우를 믹스해 얇게 발라준다. 입술은 립글로즈를 발라 촉촉한 느낌을 더하면 된다.
◇차도녀_아이라인으로 또렷하게
또렷한 눈매는 여성을 더욱 이지적으로 표현해 준다. 이때 과도한 아이섀도우를 생략하는 것이 포인트. 짙은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은 자칫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으므로 눈매를 자연스럽게 살려준다.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 및 점막을 꼼꼼하게 채우고 투명 마스카라로 한 듯 안 한 듯 마무리하면 된다.
◇ 청순_핑크빛으로 사랑스럽게
하얗고 깨긋한 메이크업이 포인트. 펄이 함유된 화이트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눈 앞머리에만 발라 포인트를 주거나 눈두덩이 전체에 엷게 펴 바른 뒤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포인트 컬러로 아이라인을 따라 살짝 그려준다. 입술은 짙은 컬러는 피하고 핑크 컬러의 립글로스나 틴트를 사용해 붉게 물들여 주면 끝이다.
◇ 섹시_피부표현으로 건강하게
잡티 없이 윤기 도는 건강한 피부 표현이 관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기 전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그 후 수분감이 느껴지는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피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뒤 컨실러로 눈에 보이는 잡티를 커버해 주면 된다. 입술은 누드 톤의 립스틱을 바른 뒤 투명 글로스럴 덧발라 볼륨감을 더해준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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