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 사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2.07 16: 39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Gary Moore)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BBC 방송은 7일 "게리 무어가 휴가차 방문한 스페인의 코스타 호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매니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195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게리 무어는 록밴드 스키드 로우(Skid Row) 멤버로 데뷔한 후 씬 리지(Thin Lizzy),  콜로세움(Colosseum) 등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평소 한국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지난해 4월 30일 첫 내한 공연에서 천안함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무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가수 김원준 등 국내 뮤지션들도 애도를 표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