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19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매직 넘버 4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07 19: 02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신한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하은주가 19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에 72-69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6연승을 저지하며 승차를 4경기로 벌렸고 상대전적서도 5승 1패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우리은행과 경기서 상대 선수와 무릎을 부딪히며 가벼운 부상을 당한 이미선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뛰지 않게 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서 박정은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빠른 움직임에 고전하며 1쿼터서 8-19로 뒤졌다. 박태은은  이미선의 공백을 잘 메우며 팀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서 정선민이 중거리슛과 자유투로 2쿼터서만 6점을 올리며 득점의 물꼬를 트며 추격을 시작해 23-3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신한은행은 후반전부터 하은주와 전주원을 투입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서 이종애가 하은주를 5점으로 묶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골밑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맹렬히 추격했고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최윤아의 2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종료 1분전까지 동점을 이뤘다.
전주원은 65-65로 동점을 이룬 경기 종료 38초 전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이어진 공격서 박정은이 드리블 돌파 후 바깥쪽으로 내준 공을 이종애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상대의 반칙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어진 공격서 삼성생명도 박태은이 2점슛으로 빠른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이어진 공격상황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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