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신작의 공격에도 불구,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드림하이' 10회는 전국기준 17.6%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1일 방송된 9회(16.7%)보다도 0.9%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소폭이지만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20% 돌파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이날은 '역전의 여왕' 후속인 '짝패'가 첫 선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짝패' 첫 회는 10.2%,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5.4%를 각각 기록했다. '짝패'는 두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드림하이'와 '아테나'에 밀리며 꼴찌에 머물렀다.
'드림하이'의 흥행 전선은 향후에도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간대 경쟁작들과의 시청률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며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극 전개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속도감이 더해지고 화려한 볼거리들이 이어지면서 뒷심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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