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2010년 체코 최고의 선수에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08 07: 55

첼시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29)가 2010년 체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AFP 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체흐가 2005년과 2006년·2007년에 이어 4번째 체코 올 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체흐는 "이런 대단한 영광을 누리는 것은 전혀 싫증이 나지 않는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선수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쁠 수가 없다"며 "지금 이 곳에서 이쓴 것이 마지막이 아니길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시싱식에는 체흐의 대표팀 동료이자 아스날의 미드필더 토마스 로시츠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토마시 우이팔루시가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회장 제프 블래터와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선수 에우제비오, 브라질의 펠레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체흐는 체코 대표팀 소속으로 78번의 A매치에 출전해 매 경기 선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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