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날씨, 트렌드와 보온을 동시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08 08: 42

[웨프뉴스/OSEN=김윤선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홍수, 지진, 쓰나미 등 이상 기후가 계속 나타나며, 한국에서도 '빙하기'라고 대두될 만큼 1, 2월 이상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
이런 이상 한파로 인한 영향은 TV속 드라마,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여자연예인_발랄한 캐주얼 룩
 
패션에 민감한 연예계에서도 영하 20도를 웃도는 날씨에는 장사란 없었다. 여자연예인은 각종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등에서 다양한 색상의 니트 비니로 멋을 내고 있는 것.
 
하지원, 문근영, 최강희, 구하라, 아이유는 캐주얼한 의상에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 등 심플한 컬러의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바이 햇츠온 니트 비니로 발랄하면서 활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 시가 신드롬을 낳으며 종영한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역시 추운 날씨에 등산 및 암벽 타기 등 야외 촬영이 많아 귀마개 니트 비니를 많이 착용했다.
 
특히 화제가 된 카푸치노 거품 키스에서는 니트 방울로 된 러블리한 니트 비니를 착용하여 완판 사례를 이루기도 했다.
 
◆남자연예인_트렌디한 패션 룩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질 바이 질 스튜어트 햇츠온의 컬러풀하고 러블리한 니트 비니가 남자 연예인 사이에서도 추위를 이겨내는 보온 아이템, 트렌드를 따라가는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예년에 비해 올 겨울 특히 노출이 잦다.
'국민 깝' 조권의 경우 시트콤의 배역에 맞게 귀를 덮어주는 3톤 니트 비니를 착용해 귀여움을 살렸다면 '살인 미소' 송중기는 블루계열의 기본적 니트 비니를 착용하며 의상과 통일된 스타일을 뽐냈다.
 
'제 2의 배용준'으로 불리는 김현중은 독특한 스타일의 비니를 착용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직 스타일리스트에 따르면 예전에는 의상에 맞춰 아이템들을 골랐다면 요즘처럼 혹한의 날씨에는 모자를 먼저 고른 후, 의상을 고를 정도라고 한다.
 
올 겨울은 얼마나 더 추워질지 또 스타들은 어떤 패션 아이템을 들고 나타날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Hat’s On KBS 청춘불패, KBS 매리는 외박중, SBS 영웅호걸, KBS 연예가 중계, SBS 시크릿 가든, MBC 몽땅 내 사랑, 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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