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일밤', 대폭 물갈이...'오즐'-'뜨형' 모두 폐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08 09: 34

한자리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못했던 MBC '일밤'이 대폭 물갈이를 한다.
'일밤' 관계자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뜨거운 형제들' 마지막 촬영 중. 지난주 촬영을 마친 '오늘을 즐겨라'와 함께 기나긴 여정을 함께한 '일밤'의 두 프로"라는 글로 폐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간 미운정과 고운정 많이 들었는데 막상 끝을 내려니 무언가 아쉽다. 허나 담주부터는 또 다른 '일밤'의 프로가 날 기다리고 있다. 그간 함께 수고하신 모든스태프 분들과 제작진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는 지난해 3월과 8월에 각각 첫방송을 시작했다. '뜨형'은 아바타 소개팅으로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4%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오즐' 역시 신현준, 정준호 등 그간 예능에서 볼수 없었던 MC들을 기용해 '일밤'에 새로운 바람을 넣고자 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일밤' 제작진은 1년을 채우지 못한 두 코너 대신 아나운서 오디션 '신입사원'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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