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이쁜이수술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08 09: 38

성형수술처럼 긴급을 요하는 수술이 아니라면, 겨울 수술이 많이 선호되는 추세이다. 무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보다는 날씨가 추운 겨울이 상처가 덧날 위험도 적고 더 잘 아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이쁜이수술, 소음순 비대교정 등 여성성형 수술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성형으로 유명한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의 조병구 원장도 이쁜이수술 등 여성성형 환자는 항상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많다고 한다. 주부나 학부모가 많은 이쁜이수술의 특성상, 신학기로 접어들면 아이들 스케쥴에 따라 시간을 내기가 힘들 수도 있어 3월 전에 수술을 잡으려는 대기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때도 이쁜이수술은 어떤 병원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술 받을 것인가를 잘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이쁜이수술은 동네 산부인과에서도 쉽게 시술받을 수 있지만,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으려면 다양한 시술방법에 대해 검토해 본 후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도록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비뉴여성의원에서 행해지는 이쁜이수술의 상당 부분이 재수술이기 때문이다.
예전의 이쁜이수술은 수술 후 한 달은 누워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아프기로 악명이 높은 수술이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임플란트 질 성형 등이 유행하고 있다. 임플란트 질성형은 질 스프링수술이라고도 불리는데, 일종의 실리콘 고무줄을 넣어주는 시술이다.
그러나 에비뉴여성의원의 경우, 임플란트 질성형은 시술하지 않고 있다. 이물질을 체내에 삽입해야 하므로 자연스럽지 못하고 시술 후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울수록 좋다’는 것은 쌍꺼풀이나 코 성형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이쁜이수술 등 여성성형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셈이다. 실제로 에비뉴여성의원에는 임플란트 질성형 후 실이 돌출되거나 이물감 때문에 불편을 느껴 원상복구하기 위해 재수술 차 내원하는 환자들도 많다고 한다.
조병구 원장에 따르면 이쁜이수술은 질 점막을 정확하면서도 얇게 박리해 복원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쉽지 않은 수술이다. 또한 단순히 질 입구만 좁혔거나 질 근육의 복원 없이 점막만 제거하는 식으로 수술한 경우에는 효과는 적으면서 오히려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쁜이수술, 소음순비대 미세성형 등 여성성형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시술과 부작용 치료를 해 온 조병구 원장은 "에비뉴여성의원의 이쁜이수술은 콜드나이프와 레이저를 병행해 출혈을 최소화하고, 레이저 열에 의한 화상흉터 예방 등 단점은 보완하면서 질 점막을 미세하게 박리하므로 수술 후 흉터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에비뉴여성의원의 이쁜이수술은 시술 전후 통증 관리로도 유명한데, 질 점막과 근육을 모두 수술하면서도 신경이 있는 부위는 그대로 두고 근육과 주변조직만 당겨서 교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조적으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국소마취와 회음신경 차단기법으로 통증을 충분히 줄여주는 마취를 해 가장 아프다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다음날까지도 거의 불편이 없다고 한다. 조병구 원장은 끝으로 이쁜이 수술만으로 회음골반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지만, 수술 후 하루 3번 케겔 운동을 해 주면 골반근육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크다고 조언했다.
여성성형 클리닉 외에도 여성 전문병원으로서 미혼여성클리닉, 성병클리닉, 비만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비뉴 여성의원은 여성 원장을 포함한 분야별 2인 진료체제를 통해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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