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임효숙, V리그 1월 남녀 MVP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08 10: 04

대한항공의 에반과 한국도로공사의 임효숙이 1월을 빛낸 남녀 배구선수로 뽑혔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반과 임효숙을 'NH 농협 1월 MVP'로 선정해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기운영위원 10명과 심판위원 6명 등 총 16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로 진행되는 MVP 선정에서 남자부의 에반은 총 4표를 얻어 김학민(대한항공)과 문성민(현대캐피탈, 김정환(우리캐피탈, 이상 3표) 등을 따돌렸다.

에반은 1월 진행된 3라운드에서 자신의 주 특기인 서브에서 세트당 0.68개로 1위에 올랐고 후위(5위), 득점(6위) 부문 등에서도 상위에 랭크됐다.
여자부의 임효숙은 6표를 받아 팀 동료인 쎄라(5표)와 케니(현대건설, 3표), 황연주(현대건설, 1표), 김사니(흥국생명, 1표)를 제치고 월간 MVP의 영예를 얻었다.
임효숙은 작년 12월 23일 흥국생명전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팀에 복귀해 도로공사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임효숙은 개인 기록에서는 두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팀 플레이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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