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의 길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박정아가 2년여의 열애 끝 결별한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길이 첫사랑을 찾은 점이 다시금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길은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 Part 2'에서 학창시절 첫사랑인 김효진씨와 감격의 재회를 했다. 당시에는 길과 박정아의 결별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
이에 길의 첫사랑 찾기에 대한 박정아의 반응 역시 호기심을 모은 것이 사실이다. 당시 네티즌들은 "길이 정말 설레하는 것 같은데 박정아의 반응이 궁금하다", "이러다 둘이 싸울라", "박정아는 방송을 어떻게 봤을까?" 등 궁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들의 결별이 8일 공식 확인됨에 따라 길의 첫사랑 찾기가 새삼 다른 각도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 해 연말부터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점차 소원해지기 시작하다가 최근 설 연휴 직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키운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미녀와 야수', '콩깍지커플' 이라 불리며 공식 커플로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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