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올림픽 복귀, 2013년 9월 첫 관문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2.08 13: 19

지난 1월 29일 쿠바 하바나 팔코 호텔에서 열린 국제야구연맹(IBAF)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리카르도 프라카리 IBAF 회장과 강승규 아시아대륙 부회장 등 집행위원들은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가 2013년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종목 결정 회의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이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지난 1월 26일 IOC 자크 로게 회장을 만났으며, 현재 IOC가 야구와 소프트볼의 공동 참여에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오는 4월초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Sports Accord)’ 행사에 야구관을 설치하여 전세계 야구계가 적극적인 홍보를 위하여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이를 위해 2014년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야구와 소프트볼을 남녀 종목으로 연대하여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IBAF는 메이저리그(MLB)로부터 2011년부터 3년간 재정 지원을 받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마케팅과 국제대회 조정 등을 놓고 추후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IBAF는 9월말 파나마에서 16개 팀이 참가하는 제39회 월드컵(Baseball World Cup)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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