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각각 연기 변신과 연기 도전에 나선 이연희와 심창민에게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순수함과 청순함으로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선보여왔던 배우 이연희가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연기변신을 감행했다. ‘이다지’는 고교시절 결혼과 이혼을 겪는 인생 역정에도 불구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당찬 캐릭터. 여기에 가끔 보이는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시청자들은 “이연희가 연기하는 ‘이다지’는 코믹한 면모부터 싱그러움까지… 전부 갖춘 멋진 캐릭터이다”, “지금껏 보아왔던 이연희와는 다른 부분들이 새롭고 귀엽다”는 시청소감을 올리며 이연희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첫주부터 말똥연희, 만취연희, 귀요미연희 등 각종 수식어를 생산해내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말을 사랑하는 캐릭터에 맞춰 수개월간 직접 말들과 함께 생활하고, 승마연습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사전제작된 드라마이기에 이연희의 연기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었다고.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에서 더욱 그녀만의 발랄함과 싱그러움으로 월, 화요일의 웃음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는 이연희에게 한 층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파라다이스 목장'의 ‘한동주’ 역으로 본격 연기도전을 감행한 심창민의 연기도 합격점을 얻어냈다는 평가다. ‘한동주’는 과거의 사랑과 새로 시작되는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내면과 함께, 재벌 3세라는 외모적 매력까지 밑받침이 되어야 하는 캐릭터. 시청자들은 “사랑을 두고 갈등하는 내면연기부터 ‘비주얼 종결자’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외모적으로도 완벽한 ‘한동주’! 멋지다”라며 심창민표 ‘한동주’에 성원을 보내고 있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에 임했다는 심창민의 연기자 선언은 또다른 한 명의 걸출한 연기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에서 이연희, 심창민, 주상욱, 유하나의 발칙한 4각 러브스캔들이 본격화되면서 때로는 여성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때로는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티격태격하며 여심을 안타깝게 만들 남성상으로, 심창민의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한편 '파라다이스 목장'은 한국 드라마에서 드물게 전편이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지난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5월 26일까지 총 6개월 간의 촬영, 그 이후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후반작업을 통해 독보적인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전편 사전제작의 독보적인 완성도, 브라운관이 사랑하는 스타들의 열연 그리고 호주 및 제주도 로케이션의 전무후무 스케일과 규모를 자랑하는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때 결혼 후 전격 이혼, 철부지 돌싱이 된 청춘들의 뻔뻔하고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SBS에서 밤 8시 50분에 방송중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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