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전쟁, '드림하이' > '아테나' > '짝패' 굳히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09 07: 25

월화극 시청률 전쟁이 한창이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는 전국기준 17.9%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날인 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6%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2위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차지했다. 최근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테나’는 이날 방송분에서 전국기준 15.6%를 기록했다. 아직 첫회 20%를 넘겼던 것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한때 10%초반까지 떨어졌던 ‘아테나’로서는 다행인 일이다.

7일 첫방송된 MBC 새월화드라마 ‘짝패’는 첫회에 10.2%로 출발한 데 이어 8일 방송분에서는 2.6%포인트나 상승한 12.8%를 기록했다. 월화드라마 중 상승폭이 가장 큰 수치이다.
월화극 경쟁에 뛰어든 ‘짝패’의 맹공에 ‘드림하이’와 ‘아테나’로서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드림하이’는 1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짝패’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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