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가방 숨바꼭질로 엄지공주급 아담체격을 증명했다.
김태희(이설)는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 궁에서 몰래 나와 친구를 만나다 황급히 숨느라 여행가방 속에 들어가 몸을 숨기게 된다. 이기적인 얼굴크기로 이슈를 모았던 김태희는 이번에는 가방 속에 쏘옥 들어가는 가방사이즈의 체격으로 '국보급 귀요미'에 등극할 예정이다.
김태희의 가방 숨바꼭질 에피소드는 오는 9일 11회에서 공개된다. 이설은 해영(송승헌)의 눈을 피해 가방에 들어가지만 결국 해영에게 들통이 나는 상황. 가방을 열자 빼꼼 얼굴을 내미는 김태희는 마치 알에서 깨어 나오듯 귀여움을 발산하며 남성들의 포옹본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지난 회에서 송승헌은 "너 공주 하지 말고, 그냥 내 여자로 살면 안되겠냐?"라는 폭풍고백으로 안방극장에 '해영앓이'를 몰고 왔다. 11회부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궁궐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김태희와 송승헌의 매력이 거침없이 발산될 예정이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위트 넘치는 대사와 두 사람의 연기호흡이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겉으로는 밝게 웃으며 알콩달콩 하고 있지만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걱정하는 진정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bonbon@osen.co.kr
<사진> 커튼콜 제작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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