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캐나다에서 즐기는 특별한 페스티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09 08: 25

[웨프뉴스/OSEN=박주혜 기자] 2월 중 영국이나 캐나다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에 추가해도 좋을 만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두 가지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요크에서 재현되는 바이킹 전투
매년 영국의 요크에서 열리는 ‘조빅 바이킹 페스티벌’이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요크의 바이킹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바이킹과 관련된 강의, 가이드 워킹 투어, 전투 장면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연극과 음악 공연은 물론 바이킹의 전투 술 훈련, 바이킹 댄스에서 최근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11년 페스티벌에서는 11세기 초, 잉글랜드의 에셀레드 왕이 덴마크의 침공에 대항하여 싸웠던 전투를 재현할 예정으로 바이킹 올라프 헤랄드손이 수백 명의 군사를 이끌고 덴마크에 대항하는 장면, 불꽃과 배가 불타는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월 오픈한 ‘카퍼게이트 갤러리’와 조빅의 ‘마지막 바이킹 갤러리’에서는 바이킹족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질병을 앓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요크에서 살았던 바이킹족의 마지막 전투에 대한 것들이 전시되고 있다.
조빅 바이킹 페스티벌은 요크 시내 전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몇 가지 행사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캐나다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
캐나다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한 축제가 여기 있다. 예술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즐기는 ‘몬트리올 하이라이츠 페스티벌’에 주목하자.
화려한 조명과 풍성한 문화 및 예술 공연으로 명성 높은 ‘몬트리올 하이라이츠 페스티벌’은 오는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스타 요리사 앤 소피 픽을 포함한 56명의 세계적인 여성 요리사와 와인 생산자가 초대될 예정이다. 요리 비법과 와인 고르는 방법 등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미식가와 와인 애호가라면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이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바네사 빠라디를 비롯해 유명 여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된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해외여행, 꼼꼼하게 체크하여 유적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캐나다 관광청, 영국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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