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한 차태현 주연의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동화책으로 발간됐다. 판타지 동화 ‘리틀 헬로우 고스트 유령들의 섬’으로 재탄생 되어 따뜻한 웃음과 감동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해피 코미디. 개봉과 동시에 입소문과 추천 열풍에 힘입어 300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2월, 영화의 스토리를 아이들의 눈으로 재구성한 판타지 동화 ‘리트 헬로우 고스트 유령들으로 섬’으로 출판되었다.
이는 12세 이상 관람가라는 ‘헬로우 고스트’의 등급상 영화를 보지 못하는 어린 아동들도 영화가 전하는 가족애와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한 기획이다.

‘귀신’이 등장하는 원작 영화의 소재를 ‘수호유령’으로 각색하여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조회수가 400만 건에 달하는 파워 블로그 ‘스마일 브러시(blog.naver.com/smilebrush)’의 운영자이자 인기 웹툰 작가인 ‘와루’가 지난 해 말 선보인 ‘헬로우 고스트 2011 다이어리’에 이어 동화 속 그림작가로 나섰다. 여기에 유명 만화동화 작가이자 콘텐츠 기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황재오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글을 담당했다.
동화책 발간 소식에 주연배우 차태현은 “소중한 이에게 ‘넌 혼자가 아니야사랑해’란 말을 대신해 줄 이 책. 아들에게 앞으로 이 동화를 읽어주며 재워야겠다”고 말했고,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김영탁 감독은 “영화의 따뜻함은 그대로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령들까지. 제 수호유령들이 슬프지 않게 저도 앞으로 더 많이 웃어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이자 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 조재현은 “모든 영화와 책과 공연이 이 동화 같았으면 좋겠다. 메마른 삶의 위로, 웃음, 마음으로 흘리는 따뜻한 눈물”이라고 평했고, 육아웹툰 작가 나유진은 “각박해진 세상만큼 혼자라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왠지 마음 깊은 곳까지 위로를 받는 느낌이다. 잠시 잊고 있었던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미소 짓게 하는 예쁜 동화”라고 평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판타지 동화 ‘리틀 헬로우 고스트 유령들의 섬’은 영화의 흥행과 맞물려 또 한번 이슈를 만들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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