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트위터 전도사' 리오 퍼디난드(33, 잉글랜드)가 박지성(30)의 팀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기쁨을 나타냈다.
퍼디난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박지성을 봤다"고 박지성의 복귀를 알리며, "박지성이 팀으로 복귀해 기쁘다. 그는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박지성의 복귀가 맨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이날 외에도 박지성에 대해 몇 차례 언급하며,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박지성이 어서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박지성이 거친 파울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박지성을 아끼는 발언도 한 바 있다.
한편 소속 팀에 복귀한 박지성은 오는 12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2011년 첫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현재 박지성의 몸 상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