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기 성장장애 성장클리닉, 조기치료가 중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09 09: 35

-아이들의 몸이 건강해져야 더욱 키가 커
2돌 이후부터 취학 전까지를 소아기라고 한다. 소아기 이후부터 사춘기까지는 1년에 평균 5~6cm의 키가 자라게 된다. 그런데 이 때 다른 소아들보다 유독 성장이 더딘 성장장애가 나타나는 아이들이 있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집에서만 생활하던 환경에서 벗어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 단체생활을 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렇기에 외부에 노출되면서 감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기가 쉬워진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감염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반복되고 오래도록 지속된다면 그만큼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이 뒤쳐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환이 생기면 즉시 치료해주고,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줘야 하며,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감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노출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소아기 성장치료에서 매우 중요하겠다.
일산 주엽동에 위치한 코앤키 한의원 성장클리닉의 이정일 원장은 “소아기에 성장장애가 나타나지 않도록 올바른 성장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성장발육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며,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조기에 치료하여 신체발달을 안정시켜줘야 합니다. 몸이 약한 아이들은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아이 몸의 약한 부분을 치료하고, 이를 통해서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아이의 건강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어 더욱 키가 자랄 수 있습니다”라며 소아기 아이의 성장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뚜렷한 문제점이 없고, 건강한데도 불구하고 아이의 성장속도가 더딘 경우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 증가를 유도하는 한약재를 사용해서 성장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앤키 한의원에서 성장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은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줘 뼈의 성장과 각 장부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며,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효과와 함께 두뇌의 정상적인 발달까지 도모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모두 건강한 아이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운동을 해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성장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컴퓨터 게임이나 TV시청보다는 가벼운 구기종목 등의 운동을 취미로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미역, 다시마, 굴, 생선, 살코기, 콩, 된장, 우유, 계란, 멸치, 야채, 과일, 잡곡을 많이 먹을 수 있기 해주고 라면, 콜라, 사이다, 쵸콜렛, 아이스크림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는 자제해서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식습관을 길러줘야 더욱 키가 커질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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