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까지 게임업게 빅3로 군림하던 한빛소프트가 개발비 160억원이 투입된 '삼국지천'을 앞세워 게임명가 재건을 선언했다.
한빛소프트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삼국지천'
(http://three.hanbiton.com)의 앞으로 향후 서비스 일정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정지영 아나운서의 게임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이 됐으며, '삼국지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개서비스에 진행될 시스템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 스펙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한빛소프트의 마케팅 능력과 T3엔터테인먼트의 개발력이 삼국지천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빛소프트와 T3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8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22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하는 '삼국지천'은 삼국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 촉, 오 세 나라의 각 국가별 명장들과 함께 전장을 플레이 할 수 있다.
T3엔터테인먼트가 4년여의 개발기간과 총 160억의 제작비를 투입해 심혈을 기울인 '삼국지천'은 향후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 개발자인 박재욱 감독이 연출한 CG영상 풀 버전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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