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와 미드 '소프라노스'의 신화를 만든 테렌스 윈터가 만난 미드 '보드워크 엠파이어(원제: BOARDWALK EMPIRE, 12부작)'가 국내 안방에 상륙한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금주령이 선포돼 술판매가 불법이 된 1920년대의 애틀랜틱 시티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갱스터 에녹 너키 톰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트 제작비로 500만 달러, TV시리즈 파일럿(1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에만 1천800만 달러를 들여 완성한 이 작품은 현지 첫 방송 당시 HBO 파일럿 사상 5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한편,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지난달 16일에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주인공 스티브 부세미(너키 톰슨 역) 역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 화제작이다.
케이블 채널 스크린을 통해 오는 12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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