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트위터
시장의 숨어있는 에너지와 잠재된 매도욕구를 알 수 있는 것은 뉴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다.
최근 이집트사태와 중국 금리인상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가지 투자심리 변수들이 생겼다. 중국이 전격 금리인상을 시행했지만 ‘예상된 수순이라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 해외시장의 반응이다.
실제로는 춘절연휴를 마치고 재개되는 중국 시장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더 중요하다. 다만 우리 시장도 중국발 재료는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내부 수급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상해지수 기준으로 2800~2900수준의 등락을 보인다면 박스권 상단위치 시장은 큰 충격이 없어 보인다.
가장 관심있는 대형주는 밥캣 등으로 그동안 지분법으로 고생한 두산인프라코어의 급속한 실적터닝으로 신고가가 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시장을 편안하게 비트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이고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이 나올 때 까진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블레이드소울의 흥행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야구단창단의 시장우려보다 더 큰 기대심리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에스엠은 올해 기대주가수익률이 7미만이기에 동방신기의 일본 흥행으로 좀더 낮은 밸류에이션이 나올 수 있으므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해보이고 개별 주로는 유비벨록스를 보고 있다.

현재 순차익 잔고는 매도우위지만 백워데이션이 깊어질 경우 인덱스스위칭 물량이 1.5조 정도는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잠재수급은 그만큼 꾸준히 개선되는 셈이므로 이후 반등시 탄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브닝신문·OSEN=이상원 투자자문 CIO(타임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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