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9일 오후 6시 30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C.C. 레몬홀에서 '박해진 일본 데뷔 1st 싱글 발매 기념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여는 박해진은 공연에 앞서 오후 3시 50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물음에 박해진은 "가수 준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를 해왔다. 보컬 레슨, 곡 작업 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무도 보여준다. 박해진은 "콘서트 중에 정말 잠깐 안무가 나오는데 그 안무를 2달 정도 배웠다. 그런데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았다. 노래 할 때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앞으로는 싱글일지 정규일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실 일본내 박해진의 인기는 대단했다. 박해진이 가는 곳에는 항상 팬들이 함께 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정말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박해진은 일본 팬들이 ‘욘사마’‘뵨사마’ 등으로 배용준, 이병헌을 부르는 것처럼 애칭이 있느냐는 물음에 “나한테는 보통 ‘해진아’라고 아주 편하게 반말을 하신다. 그래서 간혹 가다가 농담으로 ‘해진아 안돼요, 해진씨, 해진상이라고 하라’고 하는데 나보다 한참 나이가 많고 그러신 분들이 많다. 날 편하게 생각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기분 좋게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니칸 스포츠, TBS, 산케이 스포츠 등 국내외 50여 매체가 참석했다. 이날 도쿄 공연에는 2000여명의 팬들이 함께 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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