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전이 우승의 변수라고 생각한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대건설은 9일 저녁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1 14-25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14승 3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자력 우승에 6경기를 남겨뒀다.
황현주 감독은 "순위가 높은 팀들을 상대로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도로공사전이 우승의 변수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현주 감독은 오는 12일과 28일 도로공사와 두 차례 맞대결에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10일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경기를 직접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현주 감독은 "도로공사는 서브가 강한 팀이다. 아무래도 서브 리시브를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 같다. 우리도 서브가 나쁜 팀은 아니니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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