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방송활동 없이 '2010 음반판매' 톱20 중 4개 '기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10 08: 35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가온차트가 집계한 2010 음반판매 TOP 20 중 4개 순위의 이름을 장식해 눈길을 끈다.
JYJ의 월드와이드 1집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은 9만 990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고, '더 비기닝' 뉴 리미티드 에디션(New limited edition)과 럭셔리 패키지(Luxury pakage) 앨범은 각각 9만 811장, 9만 2649장을 기록하며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OST는 7만 6951장을 팔아 13위를 장식했다. OST로는 유일한 순위 진입이다.

JYJ가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라 음악프로그램 등 가수로서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 방송활동에 제약을 빚어온 와중에 이뤄낸 성과라 순위에 이름을 올린 다른 가수들과 차별점을 지닌다. 이는 또 JYJ의 강력한 팬덤과 스타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더 비기닝'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니예 웨스트와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팬들은 물론 음반시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국에서는 빌보드가 뽑은 독자 선정 올해의 앨범 5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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